이천시 종합체육관 등 공공체육시설 확충사업 ‘순항’

이천시가 추진 중인 종합실내체육관 등 공공체육시설 확충사업이 순항하고 있다.

21일 이천시에 따르면 시는 부발읍 종합실내체육관을 비롯해 증포동 체육공원, 북부권 체육공원, 에어돔 등을 확충하거나 건립 중이다.

종합실내체육관의 경우 민선8기 공약사업으로 실내체육 인프라 확충을 위해 대형 주차장 등 주요 편의시설을 갖춘 기존 부발읍 죽당리 종합운동장 내 C구장을 활용해 건축 연면적 약 1만㎡ 규모로 450억원을 들여 오는 2026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증포동 체육공원은 이천지역 최대 인구가 모여 있으나 체육시설이 절대 부족한 증포동에 400억원을 들여 오는 2024년까지 연면적 7만5천590㎡에 다목적운동장, 테니스장 등 체육시설과 중앙광장 등 여가시설을 확충한다.

백사면 모전리 산45번지 일원에 부지면적 7만1105㎡ 규모로 추진 중인 북부권 체육공원은 다목적운동장, 그라운드·파크골프장, 풋살장과 수영장을 포함한 체육관으로 건립된다. 사업비 347억 원을 투입해 올해 실시설계 및 행정절차를 완료하고 오는 2024년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이천시 온천공원 내 다목적구장에 추진 중인 에어돔 건립사업은 건축 연면적 3천722㎡ 1층 규모로 사업비 35억원에 내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김경희 시장은 “오래 전부터 공공체육 인프라가 절대적으로 부족한 곳에 지역 간 균형 있는 공공체육시설을 확충해 시민 모두가 가깝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꼼꼼하고 확실하게 사업을 추진해 생활체육 수요 충족과 함께 이천 대표 체육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천=김정오기자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