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장에게 듣는다] 가평군의회 최정용 의장

최정용 가평군의회 의장

가평군의회 최정용 의원이 제9대 군의회 전반기 의장으로 선출됐다. 최 의장은“제9대 군의회 전반기 의장의 중책을 맡게 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군민의 목소리에 귀기울이는 의회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제9대 전반기 가평군의회 운영방향은.

역대 군의회의 의정성과와 그동안 의정경험을 바탕으로 토론과 현장중심의 의정활동을 통해 군민의 목소리를 가감없이 경청해 군정에 직접 반영되도록 실행력 제고에 중점을 둘 것이다. 정보 공유, 소통강화 등 협업을 통한 협치에 최우선을 두고 군의회 본연의 기능강화와 생활정치에 근거한 새로운 군의회상 정립에 적극 앞장서도록 하겠다.

또한 의회의 위상을 제고하고 의원 개개인의 입법활동, 정책개발 등을 통해 역량을 강화하도록 하겠다. 의회는 군민의 대표기관이며, 지방자치의 꽃이다.

주민중심의 새로운 자치분권 시대에 발맞춰 주민자치 실현에 최선을 다하며, 의정연수와 의원연구단체 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공부하고 연구하는 환경을 만들어 전문성을 갖춘 의회를 만들기 위해 항상 노력하겠다.

-군의회와 집행부의 관계 설정은 어떻게 할 것인지.

군의회와 집행부, 군민과 함께 지역현안을 발굴해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등 적극행정을 몸소 실천하고 군민의 안전, 복지, 위생, 환경 등 일상생활과 직결된 공공 서비스를 대상으로 도민이 직접 참여하는 지역공동체 중심의 생활자치 실현에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

아울러 건전한 비판과 견제를 통한 생산적이고 합리적인 상생의 협력관계를 끌어내는 ‘윈윈전략’으로 의원 본연의 책임에 충실하고 군민의 권익과 복리 증진, 안전한 가평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끝으로 군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아직 끝나지 않은 코로나19와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전쟁으로 인한 물가 상승, 경제 침체 등 주변의 상황들이 결코 녹록하진 않지만 가평군의회 의원들은 가평군의 발전을 위한 벅찬 기대와 염원을 가슴에 안고 제9대 가평군의회를 시작했다.

가평군의회는 민의의 전당인 의회의 본분에 충실히 해 항상 군민 곁에 서서 작은 목소리에도 귀 기울여 시민의 바람이 무엇인지 군민의 뜻을 정확하게 파악해 이를 적극적으로 의정에 반영하겠다.

또한 가평군민의 위대한 힘을 함께 모아 가평군 미래발전을 위한 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온 역량을 집중하고 군민 모두가 감동하는 의정활동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새롭게 시작하는 제9대 가평군의회 의원 모두가 6만4천 군민 여러분의 선택으로 구성된 만큼 항상 올바른 길을 갈 수 있도록 변함없는 관심과 아낌없는 성원을 부탁드린다.

가평=신상운기자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