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Young) 패밀리 고객’들의 성지로 발돋움 하고 있는 롯데백화점 동탄점이 개점 1주년을 맞아 다양한 행사를 선보인다.
16일 동탄점에 따르면 지난 1년간 동탄점의 3040세대 매출 구성비는 전체 매출의 72%로, 서울 지역 백화점의 평균 매출 구성비보다 20%P 가량 높은 수준이며 3040 세대 구매 고객 평균 나이 역시 롯데백화점 전점 평균 나이보다 5살 이상 어린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따라 동탄점은 개점 1주년을 맞아 고객들이 이색적인 쇼핑을 즐길 수 있도록 새로운 브랜드를 선보임과 동시에 체험형 이벤트와 팝업스토어 등을 선보인다.
우선 올해 최고의 캐릭터 중 하나인 ‘벨리곰’이 동탄점 오픈 1주년을 맞아 찾아온다.
이달 18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새롭게 출시된 ‘벨리곰 시그니처 시팅 인형’과 ‘벨리곰 얼굴 쿠션’을 판매하는 팝업스토어를 1층에서 운영한다.
이달 20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는 ‘미니 벨리곰’들이 3층 ‘더 테라스’에서 전시되며 대형 ‘벨리곰’인 ‘어메이징 벨리곰’이 다음달 1일부터 12일까지 3층 ‘더테라스’에서 전시된다.
또 SNS 인증샷 필수템으로 불리는 ‘벨리곰 핸디크로퍼’가 포함된 리플렛도 한정 수량으로 선보인다.
이와 함께 동탄점은 새로운 브랜드와 팝업스토어 운영을 통해 프리미엄부터 체험형까지 다양한 쇼핑 기회를 제공한다.
대표적으로 지난 5일에 이탈리아 명품 브랜드 ‘보테가베네타’가 오픈하여 명품 소비에 적극적인 MZ세대들을 위해 다양한 컬렉션 상품을 선보이고 있으며 오는 28일까지 1층에서는 해외 명품 브랜드 ‘프라다’의 ‘프라다 트로피코’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또한 럭셔치 워치&주얼리 상품들을 히스토리와 함께 소개하는 도슨트 투어 형식의 ‘럭셔리 워치&주얼리 갤러리’도 이달 28일까지 선보인다.
동탄점 주요 고객층의 관심사를 반영한 팝업스토어도 준비했다.
F&B와 주류에 관심있는 MZ세대를 위해 ‘시바스리갈’, ‘제임슨’, ‘핸드릭스진’ 등의 위스키를 소개하는 ‘위스키 팝업스토어(8.19~25)’와 SNS에서 인기를 끌며 연일 매진 행진 중인 도넛 브랜드 ‘올드페리 도넛’ 팝업스토어(8.24~28)를 만나볼 수 있다.
아동 고객들을 위해 유아용품 SNS 이슈 브랜드인 ‘돗투돗 팝업스토어(8.26~28)’도 선보인다.
이외에도 다양한 패션 크리에이터의 패션 상품과 ‘mtl’ 카페 브랜드와 컬래버레이션을 진행한 ‘mtl X 리켓’ 플리마켓(8.12~28)과 함께 ‘한국패션디자인연합회’와 ‘경기패션창작스튜디오’가 공동 기획한 ‘스타일픽(8.12~18)’ 팝업스토어를 오픈하고 ‘쎄쎄쎼’, ‘데일리미러’ 등 19개의 디자이너 브랜드의 상품을 판매한다.
이 밖에 동탄점을 방문한 고객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사은 프로모션과 함께 패밀리 고객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아트 콘텐츠 전시회 등 다양한 행사도 선보인다.
전설적인 디자이너 ‘디터 람스’의 디자인 역사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디터 람스, 바우하우스에서 애플까지’ 전시회를 오는 10월 6일까지 진행하며, 사진 조각으로 유명한 권오상 작가의 대형 에어벌룬 시리즈인 ‘시간과 비스듬히 기댄 형태’ 전시회도 다음달 15일까지 만나볼 수 있다.
이종성 롯데백화점 동탄점장은“’동탄점은 지난 1년동안 상권 특성을 적극 반영한 브랜드 구성은 물론 콘텐츠, 이벤트 등을 통해 MZ 세대와 젊은 패밀리 고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향후에도 지역 커뮤니티와의 협력 등 외부 활동도 강화하여 동탄을 대표하는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화성=박수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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