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근 화성시장이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에 앞서 지난 12일 동탄 센트럴파크 평화의 소녀상에 헌화했다.
기림의 날은 위안부 피해자의 고통을 세상에 알리고, 추모하는 날이다. 일제 하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에 대한 보호·지원 및 기념사업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매년 8월14일로 지정됐다.
이날 헌화식에는 정 시장을 비롯해 김경희 화성시의장, 화성시여성단체협의회 회장단 등 30여 명이 참여해 위안부 피해자들의 넋을 기렸다.
정 시장은 “일본은 최근에도 강제동원 피해자에게 후생연금 탈퇴수당으로 99엔을 지급했다”며 “지난날의 만행을 반성하지 않는 일본에게 더욱 목소리를 높여 사과를 요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화성=김기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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