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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용인시장, 고기교 동막천 긴급 준설작업 지시

승인 2022-08-14 14:37
김경수 기자 2ks@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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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장 “같은 피해 더이상 발생하지 않아야”

긴급 준설작업이 진행 중인 용인특례시 수지구 동막천. 용인특례시 제공

용인특례시는 14일 수지구 동천동 고기교 동막천 준설작업을 실시했다. 이는 전날 고기교 주변서 수해복구 작업을 진행한 이상일 시장의 긴급 지시에 따른 것이다.

이 시장은 이날 주민, 시의원, 공무원 등과 함께 수해복구를 하면서 높아진 하상에 대한 즉각적인 ‘준설(개울이나 하천 밑바닥에 멘 것을 파냄)’을 지시했다.

또한 이 시장은 신상진 성남시장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동막천 준설작업에 성남시도 적극 참여해 주면 좋겠다며 협조를 요청했다.

고기교 주변은 이번 집중호우로 인해 동막천이 범람하고, 하수가 역류해 다리와 주택, 상가 등이 침수된 곳이다.

이 시장은 “조만간 또 많은 비가 내린다는 예보가 나오고 있다. 같은 피해가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며 “하상 준설이 시급해 보이니 작업을 해야한다. 동막천 공동관리 책임이 있는 성남시도 함께 준설에 나설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하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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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 준설작업이 진행 중인 용인특례시 수지구 동막천. 용인특례시 제공

용인=김경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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