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오전 5시14분께 성남시 분당구 금곡동 대왕판교로를 달리던 통근버스가 안전펜스를 추돌 후 침하된 지반으로 추락하면서 8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
이들은 이날 통근버스를 타고 출근하는 중 버스가 안전펜스를 추돌 후 침하된 지반으로 추락하면서 사고가 발생했다.
침하된 지반은 지난 8일 폭우로 포트홀이 발생해 성남시 도로과에서 임시조치된 상태였다.
소방당국은 현장에 출동해 경상을 입은 운전자를 포함한 환자 8명을 응급처치하고 각 병원으로 분산 이송했다.
동승자 7명은 어지럼증, 어깨‧허리‧경추 통증 등을 호소해 분당서울대병원, 분당제생병원, 분당차병원 등으로 이송됐으며 운전자는 이마찰과상이 있었으나 이송되지 않았다.
소방당국과 경찰당국은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 중이다.
성남=안치호기자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