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중앙회 광주시지부(지부장 김정환)는 최근 지역 내 농협에서 발생한 금융 사고 및 보이스피싱에 신속히 대처해 피해를 최소화한 경기광주경찰서 조용성 서장에게 NH농협중앙회장(이성희) 명의의 감사패를 수여했다.
10일 NH농협중앙회 광주시지부에 따르면 조 서장은 지난해 7월 취임 이후 보이스피싱 범죄예방 특별대책을 추진해 왔다.
광주서는 광주시 농·축협 등과 시민감시단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농협에 사복경찰을 배치하는 등 협업체계를 구축했다. 그 결과 전년 상반기 대비 금년도 상반기 피해 건수 및 피해액을 절반 이상 줄이는 성과를 거뒀다.
김정환 지부장은 “최근 농협에서 발생한 금융 사고 당시 경찰의 신속한 대처로 피해액 중 상당 금액을 환수할 수 있었다”며 “금융범죄 척결에 앞장서서 지역농협 자산 관리에 크게 기여한 경찰에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광주=한상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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