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의회, 휴가 대신 열공 모드...연수실시

이천시의회가 제8대 개원 한달만에 여름휴가 대신 연수실시해 양질의 의회를 만들어가고 있다. 이천시의회 제공

제8대 이천시의회(의장 김하식) 의원과 직원들이 여름휴가를 대신하고 비회기 기간을 이용해 배움을 충전하는 연수를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동원리더스 아카데미에서 실시한다.

이번 연수는 시민들에게 양질의 의회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 프로그램은 정례회를 대비해 예산 및 행정사무감사 실무과정과 조례안 입안 실무과정을 실시하고 법정의무 교육인 부패방지 청렴교육 등도 실시된다.

특히 시의회는 오는 9월 1일부터 진행되는 정례회에 대비하고 행정사무감사와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의 등을 위해 교육을 실시, 초선의원들의 부담감을 덜고 비법을 전수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박명서 의회운영위원장은 “배움의 열기가 여름 더위보다 뜨겁다”며 “부족함을 깨닫고 채워서 시민의 행복을 위해, 이천의 발전을 위해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의회 연수는 당초 관외에서 진행하기로 계획했으나 지역경제 활성화와 코로나 확산 등을 고려해 관내 연수시설로 변경했다.

이천=김정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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