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봉담읍 공영주차장 2곳 조성…주차난 해소 기대

화성시 봉담읍 상리에 공영주차장 2곳 조성이 완료되면서 주차난 해소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1일 화성시에 따르면 봉담읍 상리는 공공택지 및 민간 도시개발사업에서 비롯된 차량 증가로 공영주차장 확충이 지속 요구돼 왔던 곳이다.

시는 이에 따라 지난 2018년부터 사업비 232억원을 들여 봉담읍 상리 687-4번지 외 1필지에 상리1와 상리2 공영주차장을 조성했다.

두 주차장은 각각 3층 4단(주차면수 400면) 규모다. 오는 9일까지 시범 운영에 들어가며 오는 10일부터 정식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두 주차장이 상권으로의 접근이 쉬워 주차난 해소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 등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명근 시장은 “내년에도 200여억원을 추가로 투입, 공영주차장 6개을 조성할 계획”이라며 “시민들이 보다 쾌적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화성=김기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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