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는 ‘제2용인테크노밸리 일반산업단지’ 계획을 승인·고시했다.
31일 용인시에 따르면 제2용인테크노밸리 일반산업단지는 처인구 이동읍 덕성리·묵리 일대 27만2천959㎡ 규모로 들어선다. 오는 2025년 완공 예정이다.
앞서 지난 2019년 11월 민간사업자 공모를 통해 선정된 한화솔루션과 용인도시공사가 출자 설립한 특수목적법인 ㈜제이용인테크노밸리가 사업을 시행한다. 2천221억원이 투입되고, 사업계획이 승인됨에 따라 토지보상절차가 진행된다.
제2용인테크노밸리 일반산업단지 내 입주의향서를 제출한 기업은 현재 90여곳이다. 조성 사업이 모두 완료되면 용인테크노밸리,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등과 함께 용인 반도체 산업 육성에 큰 동력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시 관계자는 “제2용인테크노밸리 산업단지 조성을 통해 1천800여명의 신규 일자리 창출은 물론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등 관련 기업을 유치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사업이 적기에 마무리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용인=김경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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