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교육지원청은 25~27일 양평지역 초등 신규 교사 36명을 대상으로 역량강화 직무연수를 진행했다.
연수는 신규 교사의 올바른 교직관을 함양하고 유대감을 높여 정보교환의 기회를 늘리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26일에는 김현철 이동초등학교 교장(전 양평교육장)이 '내 삶을 응원하는 사람들과 살아가려면'과 ‘덜 논리적이면서 더 사랑하라’ 등을 주제로 강의했다.
김 교장은 강의에서 '사물과 타자를 이해하고 관계를 다루는 기술' 등을 언급하며 교직 생활과 변화하는 교육 패러다임에 적응하는 데 필요한 경험을 나누며 조언했다.
그는 “신규 교사들이 아이들에게 다 너희를 위한 것이라면서 강요하는 건 보이지 않는 폭력과도 같다. 학생이 그들 방식으로 학교생활에 적응하도록 교육해야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손흥민 선수처럼 성취를 이룬 사람들의 공통점은 사람을 얻는 능력을 갖췄다는 점이다. 축구에 대한 재능과 함께 인성을 갖췄기에 세계적인 스포츠선수가 된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연수에선 ▲MZ세대가 알아야할 교직 실무 ▲긍정을 힘을 얻기 위한 교육방법 ▲양평 미래교육을 위한 인문학 특강 ▲양평 향토사 이해 ▲8대 분야 체험학습 안내 및 실행 등 실무 교육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27일에는 양평군립미술관에서 양평 향토사를 학습했다. 8대 분야 체험학습 실행 방안 등에 대한 교육도 진행했다.
양평=황선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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