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오전 3시18분께 화성시 방교동 경부고속도로 하행선 동탄 JC 인근을 달리던 30t 트레일러에서 화재가 발생, 50여분 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해당 트레일러 절반가량이 타는 피해가 났다.
운전자 A씨(50대)는 갓길에 차량을 세운 뒤 신속히 대피,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불은 과적 및 과속 운행으로 타이어가 과열되면서 최초 시작된 것으로 잠정 조사됐다.
당시 해당 트레일러에는 약 60t에 달하는 건축자재가 적재돼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당국은 장비 9대와 인력 31명을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였으며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 중이다.
화성=김기현기자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