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 가축분뇨 공동자원화시설 유치마을에 67억 지원

여주시가 여주축협과 공동으로 가축분뇨 공동자원화시설 후보지로 선정되면 마을발전기금 67억원을 지원한다.

가축분뇨를 자원화해 자연순환 농업기반을 조성하는 한편 주민들에게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하기 위해서다.

가축분뇨 공동자원화시설 공모는 다음달 31일까지 진행되며 해당 시설 조성에는 국비 42억원을 비롯해 도비 15억원, 시비 15억원, 융자 30억원 등 102억원이 투입된다.

기준은 1만 5천㎡ 이상의 부지에 주민등록상 60% 이상 세대주 동의와 60% 이상 토지주 동의를 갖춰야 한다.

김현택 축산과장은 “남한강 청정지역을 보존하고 상수원 보호를 위해 디지털 축산분뇨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여주=류진동기자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