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일 파주시장, 전직 미 국회의원협회 방한단 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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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일 파주시장이 18일 김창준 전 미국 하원의원(공화당, 캘리포니아) 등 전직 미 국회의원협회(FMC, Former Members of Congress) 방한단을 접견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 협력을 당부했다.

앞서 김 전 하원의원 등 7명의 전직 하원의원·주지사로 구성된 방한단은 DMZ 지역 등을 살펴봤다.

김 시장은 이날 오찬을 겸한 간담회에서 “과거 접경도시·군사도시 이미지가 많았지만 최근 신도시 개발과 광역교통 확충으로 인구가 급증했다”며 “ LG디스플레이를 비롯한 기업들이 들어오며 첨단산업도시로 발전하고 있다. 50만 도시에서 100만 도시로 나아가는 첫 발걸음을 내딛고 있는 중”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앞으로 군사시설이 많은 파주 북부지역을 획기적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계획도 가지고 있다”며 향후 FMC 회원들이 기업투자를 비롯해 다양한 분야에서 파주와의 교류 협력이 활발해질 수 있도록 관심과 역할을 당부했다.

이에 김창준 전 하원의원 등은 “ FMC와 파주시가 상생하는 정책으로 나아가길 희망한다”며 “ 우리는 DMZ 가 있는 파주시를 주목하고 있다”고 화답했다.

FMC는 전직 미 국회의원들의 초당적, 자발적 모임으로 2019년 첫 방한을 이번이 세번째으로 국회 간담회, 아시안리더십 컨퍼런스 참가, 기업 방문 등 일정을 진행 중이다.

한편 이날 파주를 방문한 인사들은 김창준 전 하원의원을 비롯 루이스 페인(Lewis F. Payne) 전 연방하원의원(민주당, 버지니아) 토마스 페트리(Thomas Petri)전 연방하원의원(공화당, 위스콘신) 스캇 맥컬럼(Scott McCallum) 전 위스콘신 주지사(공화당, 위스콘신) 바라라 콤스톡(Barbara Comstock)

전 연방 하원의원(공화당, 버지니아) 에릭 폴센(Erik Paulsen) 전 연방하원의원(공화당, 미네소타) 벤 챈들러 (Ben Chandler) 전 연방하원의원(민주당,켄터키)등 7명이다.

파주=김요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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