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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유공자·유족 보훈명예수당 月7만→10만원↑

승인 2022-07-18 16:28
김경수 기자 2ks@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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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용인특례시장(가운데)이 지난 6일 광복회 용인시지회, 대한민국상이군경회 용인시지회, 대한민국무공수훈자회 용인시지회 등 9곳의 보훈단체장과 대화를 나누는 모습. 용인특례시 제공

용인특례시는 국가유공자와 유족 등 국가보훈대상자에게 지급하는 보훈명예수당을 이달부터 월 7만원에서 10만원으로 올린다고 18일 밝혔다. 국가유공자의 복리증진과 예우 강화를 위해 관련 조례를 개정한 데 따른 것이다.

보훈명예수당은 오는 20일 대상자 9천200명에게 계좌로 지급된다. 기존 대상자는 별도로 신청하지 않아도 되며, 시에 주소를 둔 만 65세 이상 국가유공자나 유족 중 아직 신청하지 않은 대상자는 거주지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시는 보훈명예수당과 참전명예수당 등을 중복해 지원하고 있어 만 80세 이상 참전유공자는 월 최대 17만원을 지급받는다.

이상일 시장은 “국가유공자의 고귀한 희생과 헌신이 있었기에 지금의 대한민국이 있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보훈가족을 위한 지원방안을 넓혀 나가겠다”고 말했다.

용인=김경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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