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청운면 초입에 자리해 면을 대표하는 용두로가 ‘에코브리지’로 탈바꿈했다.
14일 양평군에 따르면 군은 지역특색사업의 일환으로 용두로에 화분 110개를 새롭게 비치하고 분홍꽃과 노랑꽃이 조화를 이루도록 600여본의 사피니아와 비댄스 모종을 4대 1로 혼합해 심었다.
앞서 용두로에는 110개의 직사각 화분이 걸려 있었지만 그동안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아 식재된 초화류가 모두 말라죽은 채 방치돼 있었다.
박동순 청운면장은 “행복관리사무소가 추진한 ‘에코브리지 사업’으로 용두로가 청운면을 대표하는 다리로 재탄생했다”며 “앞으로도 잡초를 제거하고 꽃들이 풍성하게 자라 면의 이미지를 높일 수 있도록 꾸준히 관리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양평=황선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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