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국대(총장 김수복) ‘다산링크3.0사업단’(이하 사업단)이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12일 단국대에 따르면 사업단은 이날 오전 11시 죽전캠퍼스 인문관 소극장에서 ‘토탈·오픈형 산학협력’을 목표로 출범식을 가졌다.
행사에는 김수복 총장을 비롯해 장세원 교학부총장, 박승환 천안부총장, 김오영 산학부총장, 윤상오 단장 등 대학 관계자와 더불어민주당 정춘숙 국회의원(용인시병), 용인특례시 이교우·김희영 시의원, 김정원 용인특례시 일자리산업국장, 김봉문 한국연구재단 산학협력실장 등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사업단은 2027년까지 국비 240억원과 창업펀드를 포함한 교비 110억원 등 총 350억 원을 투입, 미래산업 분야의 인재 육성과 함께 산학협력 생태계를 글로벌 수준으로 견인하겠다고 밝혔다.
사업단은 특히 기업·지자체·R&D기관과 손잡고 ▲인재양성(정약용파크) ▲실전창업(잡스파크) ▲기업협업(패밀리파크) ▲기술이전(장영실파크) ▲공유협업(아테네파크) 등 5대 플랫폼을 구축해 현장실습·캡스톤디자인·제작자교육·창업경진대회 등 인력양성과 기술사업화·시제품제작·산학공동기술개발 등 기업지원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김수복 총장은 “링크사업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학사분야와 교원인사제도의 혁신을 주도하고, 대학의 문화와 시스템 나아가서는 DNA까지 혁신해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겠다”고 밝혔다.
용인=김경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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