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착공식 잠정 보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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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 착공식이 잠정 보류됐다.

8일 용인특례시와 사업시행자 용인일반산업단지(주) 등에 따르면 오는 14일 예정된 착공식이 장마철에 따른 기상 악화, 잔여 토지 수용 문제 등으로 인해 무기한 연기됐다.

이번 착공식에는 윤석열 대통령 등 중앙부처 인사들과 SK그룹 최태원 회장 및 관계자가 대거 참석할 것으로 알려져 기대를 모았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지난 5일 공사 현장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를 만나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협력키로 약속했다. 반도체 사업의 육성 의지를 담은 선포식 콘셉트의 행사 또한 준비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세계 반도체 메카를 꿈꾼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착공식의 추후 일정은 아직 잡히지 않았다.

용인=김경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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