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하학원 교직원과 학생이 행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학교법인 도하학원 초대 이사장으로 취임한 백기명 전 호서대학교 교수(64)는 취임사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학교법인 도하학원은 7일 평택 태광고등학교 사랑관 5층 소강당에서 백 이사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백 이사장은 “새롭게 출발하는 도하학원의 초대 이사장으로서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며 이 자리에 섰다”며 “도하학원이 태동하기까지 그동안 많은 진통을 겪으면서도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해 준 교직원들에게 머리 숙여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새롭게 비상하는 도하학원의 주역인 교직원 여러분이 각자 자리에서 맡은 일에 최선을 다하고 정칙과 청렴을 실천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강조했다.
앞서 도하학원 이사회는 같은날 이사회를 개최, 초대 이사장으로 백 전 교수를 선출했다. 도하학원은 지난해 6월부터 평택 태광중·고 운영을 시작한 학교법인이다.
백 이사장은 1980년 고덕국민학교에서 교편을 잡았으며 송신교 교감·교장, 호서대 체육학과 초빙교수 등을 역임했다.
경기도 배구협회 감사, 6.15 공동선언 교사대표, 경기교총초등회장, 한국교총초등회장, 뉴라이트 교사연합 공동대표 등을 지냈고 현재 관광학회 부단장을 맡고 있다.
한편, 이날 취임식에는 이용주 평택교육지원청 교육장, 관내 학교법인 이사장 및 학교장 등 교육계 인사를 비롯해 홍기원 국회의원, 김상곤·김재균 도의원, 이관우·이종원·최재영 시의원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평택=안노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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