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주병원-대한하키협회 업무협약…1억2천만원 상당 의료지원

신명주 명주병원장(오른쪽)과 이상현 대한하키협회장이 상호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명주병원 제공

용인특례시 처인구 소재 명주병원(병원장 신명주)과 대한하키협회(회장 이상현)는 파트너로서의 중요성을 공감, 상호 발전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키로 했다.

명주병원은 지난 5일 대한하키협회와 공식지정병원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신명주 병원장을 비롯해 최경락 경영혁신본부장, 이상현 대한하키협회장, 김재우 부회장, 이금주 전무이사, 박신흠 사무처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명주병원은 대한하키협회에 4년간 국가대표 선수 훈련 및 국외 전지 훈련 시 의무 지원과 재활 치료 등 매년 3천만원 상당 등 총 1억2천만원 상당의 의료지원을 제공하게 된다.

이상현 대한하키협회장(왼쪽)에게 병원을 소개하는 신명주 병원장. 명주병원 제공

신명주 병원장은 “우리나라 하키 각급 국가대표팀의 발전을 위해 기여할 수 있어 영광이고 감사하다”며 “앞으로 체계적이고 안전한 의료 지원을 통해 우리 하키 선수들이 최고의 경기력으로 국제무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의료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연세대와 가톨릭대 교수를 역임한 신 병원장은 현재 대한하키협회 부회장을 역임하고 있다.

용인=김경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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