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직장운동경기부 운영비 2억9천만원 확보

대한체육회 운영지원 사업에 선정…총 7개 팀에 훈련 장비 및 출전비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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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직장운동경기부 소속 태권도 선수들이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용인특례시 제공 

용인특례시가 대한체육회 직장운동경기부 운영지원 사업인 ‘지방체육진흥사업’ 공모에 선정, 2억9천만원의 운영비를 확보했다고 5일 밝혔다.

대한체육회는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공공기관 소속 직장운동부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매년 우수 단체를 선정해 개인장비와 훈련기구, 대회 출전비 등의 훈련비를 지원하고 있다.

시는 앞서 지난 4월 ‘용인시 스포츠인권 보호 및 증진 기본계획(2022~2026)’을 수립하고, 문화체육관광부의 표준계약서와 표준 운영규정을 도입하는 등 선수들이 안정된 환경에서 운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스포츠인권 존중 문화를 조성한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은 바 있다. 

또 제23회 대한볼링협회장배 전국볼링대회 여자 일반부 종합우승, 육상과 볼링, 태권도, 유도 등의 다양한 종목서 국가대표를 배출하며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과 직장운동부 운영 활성화를 위해 노력한 점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 선정이 직장운동부를 효율적으로 운영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소속 선수들이 오는 8월 열리는 제68회 경기도체육대회에서도 기량을 발휘해 좋은 성과를 거두도록 최선의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용인=김경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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