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위험물 보관업체서 800㎏ 드럼통 묶음에 깔린 60대 중상

화성의 한 위험물 보관업체에서 60대가 800㎏ 무게의 드럼통 묶음에 깔려 중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4일 화성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34분께 화성시 양감면 요당리 소재 위험물 보관업체에서 화물차 기사 A씨(60대)가 800㎏ 무게의 드럼통 묶음에 깔렸다.

이 사고로 머리와 다리 등을 다친 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 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수술을 받고 있다.

A씨는 지게차가 자신의 화물차에 실려 있던 드럼통 묶음을 내리는 과정을 지켜보다 드럼통 묶음이 떨어지면서 이 같은 사고를 당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지게차 운전자 등 사업장 관계자를 상대로 안전수칙 미준수 여부 등을 조사 중이다.

화성=김기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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