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회 이천시협회장기 배구, 15개 팀 이틀간 열전

부발발리더스, 남자 1부 패권…2부선 장호원배구클럽·슈퍼스타, 남녀 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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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회 이천시 배구협회장기 배구대회에서 선수 대표가 김정식 배구협회 회장과 김경희 시장, 정원진 체육회장에게 선서를 하고 있다

제14회 이천시 배구협회장기 배구대회가 2·3일 이틀간 호법농어민문화체육관과 각 보조 경기장에서 남녀 15개팀이 참가한 가운데 열띤 경기를 펼쳤다.

2일 개회식에는 김경희 이천시장과 송석준 국회의원, 정원진 이천시체육회장, 김일중·허원 도의원, 김재원·박명서·임진모·김재국 시의원, 김춘섭 설성농협조합장, 배구동호인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대회는 이천시배구협회 주최·주관으로 동호인 상호 화합을 통한 건전한 생활체육 문화 정착과 생활체육배구 활성화를 통한 저변 확대를 위해 열렸으며, 클럽 1부 남자 4팀과 클럽 2부 5팀, 클럽 2부 여자 6팀이 참가해 기량을 겨뤘다.

여자 2부서는 슈퍼스타가 1위, 부발발리더스 가 2위, 설봉동호회가 3위를 차지했고, 남자 1부서는 부발발리더스가 우승한 가운데 호법호팀동호회가 2위, 진로참이슬이 3위를 차지했으며, 남자 2부 1위는 장호원배구클럽, 2위 호법법팀동호회,  3위 서희배구클럽이 입상했다.

김정식 이천시배구협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동호인들이 제대로 연습을 못하고 나온 대회지만 다치지 말고 즐거운 대회가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이천 배구가 더욱 활성화 될수 있도록 화합하고 단결하는 협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코로나로 인해 3년여만에 열린 대회에 동호인들의 얼굴에 미소가 가득한 것 같아 기쁘다”며 “앞으로 이천의 배구가 잘 되도록 열심히 돕고 배구인들이 열망하는 체육관을 건립하겠다”고 밝혔다.

이천=김정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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