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의 염원과 중단 없는 안성 발전을 통해 시민 중심과 시민 이익을 위한 ‘안성 혁신’을 이루겠습니다”
김보라 안성시장이 취임식을 하루 앞둔 30일 민선 8기를 맞아 시민들의 뜻이 가득 담긴 안성 혁신과 변화와 새로운 미래 발걸음 설계를 위한 키워드를 공개했다.
김 시장은 지난 2년 동안 안성이 모두 놀랄 만큼 눈부신 혁신성과를 달성했고 새로운 상상력으로 무장해 모두의 가슴에 희망의 씨앗이 심어졌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제 안성은 동서남북을 가로 지르는 철도 중심지이자, 수도권 남부와 충청권을 잇는 교통 요충지로 우뚝 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경기도 공공기관 이전 확정과 안성 발전을 가로 막던 유천취수장 문제도 43년 만에 해결의 실마리를 풀었으며, 농촌혁신의 새로운 모델도 만들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민선 8기는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그동안의 성과를 안정적으로 마무리해야 한다며 안성을 시민에게 꼭 돌려드리겠다는 의지도 내비쳤다.
김 시장은 선거기간 동안 시민에게 약속한 8대 공약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믿음의 정치를 통해 눈부시게 빛나는 안성의 미래를 그려 나가기로 했다.
김 시장은 안성역 개통에 대비, 역세권 개발을 추진하고 전 시민 무상버스 시행과 산부인과·소아전담병동 건립에도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10만명 인구의 공도 명품도시 조성과 시민제안사업 예산 확대, 시민공모주 방식의 안성도시공사 설립, 동부권 스포츠센터 건립, 한류문화콘텐츠밸리 조성 등 혁신발전의 진면목도 선보인다.
아울러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지역경제 회복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전통시장 활성화, 반도체산업 육성 등으로 시민 일자리 창출에도 행정력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안성의 모태인 농업을 키워 지역농산물 경쟁력과 삶의 질 등을 강화, 수도권 농촌의 새로운 중심이자 모두가 살고 싶은 안성을 구현하겠다는 의지도 드러냈다.
김 시장은 특히 시민을 섬기고자 시민 주도형 시정을 추진하고, 시정보고와 시민 제안 정례화 등을 통해 시민의 지혜를 시정에 반영시킬 것을 약속했다.
또 모든 세대가 함께 사는 따뜻한 안성 조성을 위해 좋은 환경과 교육복지, 어르신·여성을 위한 정책 강화, 청년정책위원회를 중심으로 하는 취업역량과 창업지원 강화 등을 통해 미래 인재를 양성할 방침이다.
김 시장은 이 밖에도 “불필요한 관행은 과감히 개선, 행정혁신 효율성을 높이고 공정과 신뢰 등을 원칙으로 올바른 시정을 이끌겠다”고 강조했다.
안성=박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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