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운 작가, 월간 문학세계에 '작가수업' 연재 "작가정신 부재한 현실 반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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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작가 겸 소설가인 김장운 작가는 종합문예지인 월간 문학세계에 7월부터 1년 간 작가수업 강의를 연재한다.

김 작가는 “우리는 언제부터인지 스승을 잃어버린 시대를 살아가고 있다. 스승이 거추장스러워진 영악함이 판치는 시대를 살아가고 있기도 하다”며 “이 시대의 마지막 선비, 극작가 차범석을 살아생전 18년간 사사한 이야기, 창작희곡으로도 발표한 ‘작가수업’에 관한 이야기를 풀어내는 연재를 쓰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 “리얼리즘 대가 고 극작가 차범석 18년간 도제제도로 작가수업과정, 25년간 고 윤금이 씨 25년간 무용극, 연극, 장편소설 집필 과정 등 밝힐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이번 특집연재를 통해 '예술은 무엇인가', '작가란 무엇인가', '작가는 어떻게 수업을 받는가'를 밝히겠다”면서 “연재의 기획 의도는 스승의 존재가 부재한 현실과 작가정신이 부재한 현실에 대한 통렬한 자기반성이며 대안”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서울예대 출신인 김 장운 작가는 문화체육관광부 인가 사단법인 한국현대문화포럼 중앙회장, 한국현대문화포럼 신춘문예, 한국현대문화포럼 문학상 심사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파주=김요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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