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얼굴] 조영수 제27대 해병대 제2사단장 취임

해병대 제2사단은 조영수 소장의 취임식을 가졌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사단 연병장에서 김태성 해병대사령관 주관으로 열린 취임식에는 상급·인접부대장과 기관단체장, 김포지역 경제대표 등 100여명이 참여했다.

신임사단장 조영수 소장은 해사 45기로 대통령비서실 외교안보수석실 행정관, 해병대 제1사단 7연대장, 해병대사령부 전력기획실장, 해병대 제9여단장, 합참 전비태세검열실장 등 전·후방 각지에서 주요직책을 역임했다.

작전과 전략, 정책, 조직관리 등에 해박한 전문지식과 풍부한 경험을 쌓았으며, 탁월한 작전지휘능력을 갖춰 해병대 제2사단장에 최적임자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조 사단장은 취임사에서 “실전을 방불케 하는 강인한 교육훈련을 통해 적과 싸우면 반드시 이기는 사단의 전통을 이어받아 ‘선승구전 임전필승’의 사단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이·취임식을 주관한 김태성 해병대사령관은 훈시를 통해 “수도권 서측방을 책임지는 부대로서 작전의 성패가 사단 구성원 모두의 능력에 의해 좌우됨을 명심하고, 전투임무 위주의 실전적이고 강한 교육훈련을 통해 태세와 능력을 갖춰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해병대답게’라는 기치 아래 실전적인 전투역량을 구축하여 사단의 군사대비태세 확립에 기여한 정수용 소장은 합참 전비태세검열실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김포=양형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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