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대학교 교직원과 재학생들이 에티오피아 빈곤층 아동 돕기에 나섰다.
평택대는 에티오피아 내 빈곤층 아동과 주민 등을 지원하고자 의류 등 지원 물품 30상자를 기부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기부는 에티오피아 오로미아주(州) 보건청 공적개발원조(ODA) 사업과 연계해 이뤄졌으며, 물품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에서 해외 운송비를 지원받아 다음 달 중 부산항을 통해 에티오피아 현지에 전달될 예정이다.
앞서 평택대는 지난 5월30일부터 6월13일까지 교직원과 재학생이 교내 행사 의류 등 물품을 모았다.
배서현 피어선칼리지 교수는 “관련 기관, 단체 및 인력을 주요 파트너로 통합하고, 수혜국과 협력하여 ODA 연계 국제협력 업무협약(MOU)을 추가 진행할 것”이라며 “개도국 현장학습을 통한 글로벌 사회적 임무와 사회 가치 창출 문화를 직접 학생들이 생생하게 경험하는 교육과 봉사의 기회를 확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동현 총장직무대행은 “평택대는 세계시민의 자질을 갖춘 평택인을 양성하기 위해 국외 ODA 현장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해 글로벌 현장과 연계한 현장 융복합, 협업 및 국제화 역량을 함양하는 현장 기반 실무역량 교육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평택=안노연기자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