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8기 화성시장직 인수위원회가 본격 활동에 돌입했다.
정명근 화성시장 당선인은 13일 오전 10시30분 봉담읍 화성시민대학 인수위 사무실에서 박철수 인수위원장을 비롯해 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현판제막식을 개최했다.
이날 제막식에서 정 당선인은 인수위원들을 임명, 위촉장을 수여했다.
우선 위원장엔 박철수 수원대 총장이, 부위원장엔 이강석 전 남양주시 부시장이 각각 임명됐다.
이어 ▲제1분과 위원장 곽윤석 전 경기도청 홍보기획관 ▲제2분과 위원장 엄정룡 화성시의원 ▲제3분과 위원장 진석범 전 경기복지재단 대표 ▲제4분과 위원장 배강욱 자치분권포럼 경기도 공동대표 등이 선출됐다. 전체 인수위원은 모두 15명이다.
인수위는 이날부터 시장 취임 후인 다음달 20일까지 시정 현안과 당선인 공약 사항을 점검하는 등 공식 활동을 벌일 예정이다.
이날 정 당선인은 “변화를 염원하는 화성시민으로부터 서둘러 현안을 해결하라는 명령을 받았다”며 “제가 내건 공약들이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주문했다.
이에 박 위원장은 “정 당선인은 상생과 협력이 공존하는 명품도시 화성을 만들겠다는 포부를 갖고 있다”며 “인수위가 디딤돌이 돼 드리겠다. 위원분들의 많은 노력을 부탁드린다”고 답했다.
화성=박수철·김기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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