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부고속도로 남사진위 나들목이 오는 3일 개통된다.
1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부터 경부고속도로 안성분기점과 오산나들목 사이에 위치한 남사진위 나들목을 통과할 수 있다.
남사진위 나들목은 610억원이 투입돼 지난 2018년 착공했다.
해당 나들목은 경부선 서울방향에서 지방도 23호선으로 진출, 지방도 23호선에서 경부선 부산방향으로 진입이 가능하다.
경부선 서울방향 이동 차량은 상습 정체구간인 오산·기흥동탄·기흥·수원 신갈 나들목 대신 남사진위 나들목을 통해 지방도 23호선으로 우회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오산~수원신갈 나들목 구간 혼잡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도공 관계자는 “남사진위 나들목 개통으로 교통량이 분산되고 이동거리가 단축될 것”이라며 “효율적인 교통량 분산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홍보활동도 병행하겠다”고 말했다.
하남=강영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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