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경찰서가 삼성전자 평택캠퍼스가 위치한 고덕지역 교통체증을 해결하고자 태스크포스(TF)를 구성, 개선을 추진 중이다.
평택경찰서는 26일 삼성전자 평택캠퍼스에서 평택시, 삼성전자, 교통학회와 함께 2022년 교통안전 소통ING 상습정체 교차로 개선 3차 TF를 개최했다.
이날 평택경찰서에 따르면 삼성전자 평택캠퍼스가 위치한 평택 고덕산업단지의 통행인구는 5월 현재 7만여명으로 파악됐다.
이로 인해 출퇴근 시간대 통행량이 집중, 극심한 교통정체가 발생하고 있다. 특히 고덕IC는 지난해 12월 오전 6~7시 1시간 동안 차량 1천258대가 통과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올해 12월에는 약 9만여명이 고덕산업단지 내 외곽 도로를 이용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이에 평택시와 평택경찰서는 지난 1월부터 고덕산단 상습정체 구간을 개선하기 위한 TF를 구성, 신호주기 변경, 4개 교차로 차로 증설을 비롯 불법주정차 단속 등을 시행하고 있다.
또 삼상전자는 통근버스를 확대 운영하고 시차제 출퇴근제와 스마트 교차로 구성 등을 준비 중이다.
평택경찰서 관계자는 “고덕산단 상습정체 구간 뿐만 아니라 이와 연결되는 국도 등 간선도로 상 상습정체 구간을 추가로 발굴, 적극적인 개선을 통해 시민편익 증진과 도로의 안전성확보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평택=안노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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