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인수 민주당 오산시장 후보와 김동연 경기도지사 후보가 19일 ‘GTX-C 화성~오산~평택 연장’ 협약서를 체결했다.
장 후보는 이날 평택지제역 광장에서 김동연 후보를 비롯해 오산·화성·평택 국회의원, 시장 후보들과 GTX-C 화성~오산~평택 연장 공동기자회견·협약서 체결식을 열었다.
김동연 후보는 이 자리에서 대표로 GTX-A·C 노선의 오산·화성·평택 연장공약을 발표했고 장인수 후보가 입장을 발표했다. 이어 GTX 노선 연장이 담긴 공동협약서에 서명하며 공약을 함께 추진하기로 약속했다.
장인수 후보는 “교통은 경제이자 시민의 삶과 직결된 문제”라며 “GTX-C 연장은 오산·화성·평택 시민 숙원사업으로 이재명 경기도지사 시절 지자체와 함께 추진했던 협력사업을 계승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GTX-C 노선 연장이 실현돼 더 빠른 교통 도시 오산이 되도록 적극 나서겠다”며 “김동연 경기도지사 후보와 화성·평택 민주당 후보들과 적극 연대해 GTX 연장을 반드시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장 후보는 이날 ‘강소도시 오산 발전 5대 공약’을 페이스북을 통해 발표했다.
5대 공약은 첫번째 만성적인 정체문제 해소와 물류비용 절감을 위해 국도 1호선 오산 구간 지하터널 개통, 두번째 균형발전과 광역교통망 확충을 위해 분당선·GTX-C 오산 연장, 세번째 미래 먹거리와 인재 육성을 위해 AI·반도체 특성화 도시 조성, 네번째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탄소 중립 선도도시 프로젝트 추진, 다섯번째 오산 경제와 일자리 창출을 위한 4차 산업 선도하는 첨단기업 유치 등이다.
오산=강경구기자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