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농업기술센터는 오는 7월말까지 돌발해충들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공동방제에 나선다.
돌발해충은 갈색날개매미충, 미국선녀벌레, 꽃매미 등으로 농작물에 피해를 주고 있다.
이와 함께 즙액을 빨아 가지를 고사시키거나 분미물로 과일이나 잎에 그을음병을 유발한다.
앞서 지난해말부터 지난 1월까지 경기도 평균기온은 –2.8℃로 전년보다 0.3℃ 높았고, 강수량은 7.9㎜로 전년보다 –43.7% 적어 돌발해충 피해확산이 우려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는 이에 따라 다음달 15일을 공동방제의 날로 지정하고 농지 280㏊에 공동방제를 진행할 예정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돌발해충의 방제 효과를 높이기 위해선 적기에 동시방제가 중요하기 때문에 농경지는 물론 산림 및 도로 인근 방제도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이천=김정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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