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네틱바이오팜, 인삼열매로 세계시장 진출 눈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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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네틱바이오팜 인삼열매 공장 전경.

국내 인삼열매 전문기업인 ㈜한국지네틱바이오팜이 식약처로부터 개별인정형 원료 인증을 눈 앞에 두고 있다.

㈜한국지네틱바이오팜은 지난달 20일 중소벤처기업부의 건강기능식품개발사업에 선정돼 협약을 완료했다. 해당 사업은 식약처와 협업해 임상실험 비용을 지원받는 프로젝트다. 이후 인삼열매의 건강기능식품 개별인정형 원료 인증을 받을 수 있고, 인삼열매의 기능성 원료로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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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삼열매는 항산화 식품으로도 알려져 있다.

연천군 백학면 청정지역에서 국내산 인삼열매 수매부터 제조·유통·판매까지 원스톱으로 진행 중인 ㈜한국지네틱바이오팜은 박영애 대표가 2002년 회사를 설립한 뒤 1년간 연구·개발에 몰두해 지금과 같은 성과를 이뤄냈다.

최근 서울 마곡에 위치한 씨에이엠서울(라이브커머스 전문)과 인삼열매 제품(진생칸 발효농축액, 레드진생베리100키즈)을 유튜브 크리에이터들과 협업해 홍보하고 온라인(오픈마켓)을 통해 제품을 런칭하기로 했다.  해외에서 수출 문의도 잇따라 우선, 중국 베이징에 진생칸 농축액(70mℓ x30포)을 수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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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네틱바이오팜이 생산한 진생칸.

뿐만 아니라 ㈜한국벨우드에 인삼열매와 민들레(농축액제품)를 주문자 상표부착방식(OEM)으로 생산했으며, 서울 역삼역에 돌체 발효공방을 런칭해 이곳을 거점으로 체인화를 시작해 전국 유통채널을 구축 중이다.  자체 제조한 벌나무즙은 해초바다요리 브랜드인 '해우리' 의 18개 매장을 통해 판매중인데 숙취 해소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명애 ㈜한국지네틱바이오팜 대표는 "인삼열매에는 인삼뿌리보다 30배가 넘는 사포닌이 함유돼 있기 때문에 면역력 향상에 도움이 될 것"이라면서 "인류의 건강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연천=박정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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