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파평일반산단 조성사업 ‘속도’…변경안 道심의 통과

파주시와 시행자인 파평산업단지개발㈜ 등이 내년말까지 추진 중인 파평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시와 파평산업단지개발㈜ 등이 실수요자의 입주의향 등을 반영해 올린 계획 변경안을 경기도가 조건부로 의결했기 때문이다.

파평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이 준공되면 3천여명의 고용 창출 효과와 7천억원 규모의 생산유발효과 등은 물론 낙후됐던 파평지역 발전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도 기대된다.

3일 파주시와 사업 시행자인 파평산업단지개발㈜ 등에 따르면 시와 파평산업단지개발㈜ 등은 내년말 준공 목표로 파평면 장파리 산 2-1번지 일원 부지 59만6천㎡에 파평일반산업단지를 조성키로 했다.

이런 가운데, 시와 파평산업단지개발㈜ 등은 최근 실수요자의 입주의향과 주차 건축물 건립, 오폐수처리시설 폐지 및 녹지공간 추가 확보 등을 담은 해당 사업계획 변경안을 경기도에 심의를 신청했고, 경기도는 최근 열린 파평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 계획변경 심의를 통해 단지 내 원활한 통행을 위한 교통처리계획 조정과 생태면적률 등을 고려한 계획 재검토 수용을 조건부로 의결했다.

이에 파평산업단지개발㈜은 경기도 지방산업단지계획심의위원회 요구안을 토대로 계획을 변경, 경기도 지방산업단지계획위원회에 제출했으며 경기도는 다음주 변경 승인을 고시할 예정이다.

시는 토지이용계획 변경안에 파평일반산업단지 실수요자의 입주 의향을 반영하고 주차 건축물 건립, 오폐수처리시설 폐지 및 녹지공간 추가 확보 등 내용도 추가했다.

파평일반산업단지가 준공되면 3천여명의 고용을 창출할 수 있고 7천억원 규모의 생산유발도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파평일반산업단지가 조성되면 파평지역의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파주=김요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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