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라온고, 고교야구 주말리그 전반기 우승

고교야구 주말리그 전반기 우승을 차지한 라온고 야구부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평택 라온고가 2022년 고교야구 주말리그 전반기 우승을 차지했다,

라온고 야구부는 지난달 9일부터 30일까지 치러진 경기 A권역 주말리그 전반기에서 5연승하며 참가한 6개 팀 가운데 우승을 차지했다.

이 경기에서 우승한 라온고 야구팀에겐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 출전 특전이 주어진다.

2016년 창단한 라온고 야구부는 2021년 제55회 대통령배 전국고교야구대회 준우승, 2019년 주말리그 전반기·후반기 통합 우승을 차지하는 등 고교야구계 신흥강자로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

강봉수 감독은 “지난해 고창 전지훈련에서 선수들과 열심히 준비했던 만큼 올해 전국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 라온고가 평택의 신흥 야구 명문학교가 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재유 교장은 “라온고 야구부의 성장은 평택시의 진위야구장 인조잔디 공사, 평택도시공사의 후원금 기탁 등 지역사회의 관심과 후원이 뒷받침됐기에 가능했다”며 “더 높은 곳을 향해 비상하는 라온고 야구부가 평택의 자랑이자 대한민국의 자랑이 될 수 있도록 큰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평택=안노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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