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오후 12시49분께 서해안고속도로(서울 방향) 팔탄JC~비봉IC 중간 지점을 달리던 5t 화물차에서 엔진 과열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 전소됐다.
불은 인근 야산으로도 옮겨 붙었으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오후 1시19분께 완전히 잡혔다.
이 사고로 화물차에 실려 있던 유리병들이 떨어져 파편이 튀고 30분가량 도로통행이 통제돼 운전자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과 소방당국 등은 현장을 수습하는 대로 정확한 사고발생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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