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동삭동 행정복지센터 부지 인근에 오는 2026년까지 청소년 특화 도서관인 동삭도서관이 건립된다.
평택시는 21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동삭도서관 건립 기본계획 수립 및 타당성 조사용역 등을 마쳤다.
해당 계획에 따르면 동삭도서관은 오는 2026년 준공을 목표로 평택시 동삭동 221번지 일원 부지 7천958㎡에 들어선다.
시는 부지가 동삭동 도시개발지구 중심부에 있고 반경 1㎞ 내 평택여고, 세교중학교, 모산초교, 동삭초교, 세아초교 등이 있는 점을 반영해 청소년 특화 도서관으로 건립한다는 계획이다.
동삭도서관이 건립되면 도서관 1곳당 대상 주민이 기존 5만851명에서 4만6천613명으로 줄고 문화체육관광부 권장 기준인 4만5천명에 가까워진다. 주민 1천명당 도서관 확보 면적은 40.3㎡에서 48.3㎡로 늘어난다.
앞서 동삭도서관은 지난 2월 중앙투자심사위원회를 통과했으며 연내 건축계획 수립과 부지 구매 등을 거쳐 내년 현상설계에 들어갈 예정이다.
유현미 평택도서관장은 “동삭도서관 이용 주민 분석에서 청소년 인구가 전국 기준으로도 높게 나왔다”며 “청소년과 그림책 특화시설 및 가족단위 커뮤니티시설 등을 반영, 동삭도서관을 특성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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