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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 38번국도 소사2지구 사거리 신호체계 개편…체증해소

승인 2022-04-20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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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번 국도 평택 소사2지구 사거리의 교통 흐름이 신호체계 개편 등으로 개선됐다. 사진은 평택 소사2지구 사거리 전경. 평택경찰서 제공

38번 국도 평택 소사2지구 사거리의 교통 흐름이 신호체계 개편 등으로 개선됐다.

해당 사거리는 평택과 안성을 잇는 교차로이지만 교통량 폭주로 상습 정체구간이었다.

평택경찰서는 지난 1~3월 소사2지구 사거리~우림 삼거리 구간에 대한 신호체계와 차로 등을 개선, 소통개선과 교통사고 예방 등 효과를 거뒀다고 20일 밝혔다.

해당 구간은 출퇴근시간대 차량들이 집중되면서 상습적으로 교통 정체와 꼬리 물기 등이 발생했었다. 특히 퇴근시간대는 소사2지구 사거리 좌회전 교통량 대비 좌회전 차로 부족으로 좌회전 대기 차량의 직진차로 점유 등이 발생, 교통 혼잡과 추돌 사고 발생 위험이 높았다.

평택경찰서는 이곳을 개선대상으로 선정, 직진 중첩신호를 부여해 직진 신호시간을 30초 늘리고 차로폭을 조정해 좌회전 1개 차로를 증설했다.

평택시 교통정보센터에 따르면 개선 전후 비교 결과, 해당 구간 통행 속도가 기존 출·퇴근시간 대비 각각 66.7%(시속 16㎞), 41.7%(시속 10㎞) 빨라졌다.

평택경찰서 관계자는 “앞으로도 상습 정체구간을 추가로 개선해 시민 편익을 증진하고 교통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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