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용인문화재단(이사장 백군기)은 재단 출범 10주년 및 어린이날 제정 100주년을 기념해 오는 23일부터 6월26일까지 용인어린이상상의숲 공연놀이터에서 어린이 성교육 뮤지컬 ‘엄마는 안 가르쳐줘’를 선보인다.
이번 뮤지컬은 과학적인 지식에 정서적 감수성까지 더한 어린이 대상 성교육 뮤지컬이다.
관객들은 아이가 어떻게 태어나는지 궁금해 하는 주인공 민주와 친구들이 함께 아빠와 엄마 몸속으로 여행을 떠나면서 신체에 대해 하나씩 알아가는 과정을 담는다.
재단 관계자는 “정자와 난자 등 어린이들이 들어보기는 했지만, 이해하기 어려웠던 신체의 각 명칭들을 눈높이에 맞춰 살아있는 캐릭터와 공간으로 형상화했다”며 “우리 몸에 대한 이야기를 여행으로 그려내면서 공연의 재미가 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36개월 이상 관람 가능한 이번 공연 티켓 일반가격은 1만2천원, 용인특례시민은 1만원이다. 자세한 공연 정보 및 티켓 예매는 재단 홈페이지와 인터파크 티켓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용인=김경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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