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으로부터 또 다시 GAP 인증기관으로 선정됐다.
시는 지난 12일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으로부터 GAP 인증기관 선정 통보를 받아 오는 2027년 4월까지 지역 내 농업인들에게 GAP 인증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14일 밝혔다. 전국 지자체 가운데 용인특례시만이 유일하게 GAP 인증기관이 됐다. GAP 인증은 농산물의 농약·중금속·유해 생물 등 식품 안전을 위협하는 요소를 산지 농장부터 최종 소비자 식탁에 오르는 순간까지 관리하고 인증하는 우수 농산물 인증제도로, 지난 3월 기준 GAP 인증기관은 59곳이다.
시 관계자는 “지역 농업소비자들이 신뢰할 수 있는 먹거리를 생산할 수 있도록 엄격한 인증과 사후 관리를 이어 가겠다"고 말했다.
시는 연말까지 GAP 인증 농가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용인=김경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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