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병훈 국회의원(광주갑)이 “주민들을 위한 고속도로가 주민들에게 피해를 주어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앞서 광주 직동 주민들은 세종~포천고속화도로 10공구 일부 구간 방음벽 미설치문제로 반발(경기일보 3월30일자 10면)하고 있다.
소 의원은 6일 자신의 SNS에 올린 글을 통해 “주민들이 원하는 터널형 방음벽이 반드시 설치될 수 있도록 시·도의원들과 힘을 합쳐 국토부와 한국도로공사 등에 요청하겠다”며 이 처럼 밝혔다.
이어 “세종~포천고속화도로 10공구 일부 구간 방음벽 미설치로 소음·분진피해가 예상되는 만큼 반드시 방음벽 설치가 필요하다는 주민들의 주장에 공감한다”고 강조했다.
소 의원 측 관계자는 “조만간 주민들과 공사 관계자들과 면담이 예정돼 있다. 면담 결과에 따라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들을 만나 주민들 의견을 전달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주민 피해 최소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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