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고양시와 시민단체가 일산대교 무료화를 위해 공동 대응한다.
김포시는 31일 김포·고양지역 5개 시민단체가 고양시 일산서구청 회의실에서 ‘일산대교의 항구적 무료화를 위한 민·관 공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는 금빛누리시민연합회, 원도심총연합회, 수변단지연합회, 김포검단시민연대, 일산대교 통행료 무료화 범시민추진위 등이 참여했다.
이들은 ▲일산대교 관련 정책 공유와 대책 마련 등 긴밀한 협력관계 구축 ▲일산대교 무료화를 위한 시민공감 확산운동 추진 ▲상호협의에 의해 정한 분야 협력 등을 추진한다.
정하영 시장은 “민·관이 전략적으로 공동 대응해 일산대교의 항구적 무료화를 이끌어 내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천만 일산대교통행료 무료화 범시민추진위원장은 “일산대교 통행 무료화가 이뤄질 수 있도록 다함께 힘을 모으자"고 말했다.
이들은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과의 면담 등을 통해 해결책 마련을 촉구하고 무료화 촉구집회도 개최한다.
한편 경기도는 이날 일산대교 운영사인 일산대교㈜와 통행료 동결에 합의했다. 이에 따라 통행료는 조정시한인 내년 3월31일까지 현재 통행료가 유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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