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선거 예비후보에게 듣는다] 우재도 화성시장 예비후보

시민과 울고 웃을 수 있는 시장이 되겠다

국민의힘 우재도 미래정책개발원 이사장

“저는 철학이 있는 시장, 시민과 같이 울고 웃을 수 있는 시장, 권력적이고 고압적이지 않은 시장이 되겠습니다”

우재도 미래정책개발원 이사장(55)이 그리는 화성시의 모습이다.

화성시 장안면 사랑리에서 태어난 그는 유모차를 끌며 횡단보도를 건너던 어르신이 높은 보도블록에 막혀 유모차를 끌지 못하는 모습을 보고 화성시장에 도전 하겠다는 다짐을 했다고 한다.

특히 그는 계속 살고 싶은 화성시를 만들기 위해 신복합행정타운을 신설해 100만 화성시민을 공백 없이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구상이다.

또 화성시 관내 거주하는 아이들이 20세가 될 때까지 연평균 수익률 6.76%인 국민연금과 비슷한 화성 아이 씨앗 연금을 추진해 아이가 성인이 됐을 때 목돈을 마련할 있는 계기를 제공하겠다고 했다.

아울러 제2의 대장동 사건이 발생하지 않도록 블록체인 기술을 도입해 모든 공공문서를 전자로 관리하겠다는 약속도 했다.

우재도 미래정책개발원 이사장은 “화성시장은 정치가이기 전에 행정가여야 합니다. 행정가는 화성시민들에게 간단하고 쉽게 메시지를 전달할 줄 아는 전문적인 사람이어야 한다”고 말했다.

화성=박수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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