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김포경찰서 부지에 행정복지센터와 주민복지시설이 결합된 공공청사가 오는 2024년말까지 건립된다.
30일 김포시에 따르면 시는 530억원을 들여 북변동 361-2번지 도시재정비촉진구역 내 7천㎡인 옛 경찰서 부지에 연면적 1만2천700㎡ 규모의 공공청사 ‘백년의 거리 어울림센터’를 신축한다.
앞서 시는 지난해 11월 설계공모를 실시, 지난 1월 공모 당선작을 선정했다.
이어 최근 정하영 시장을 비롯해 관련 부서장과 건축사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백년의 거리 어울림센터 건립공사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의 착수보고회를 마련했다.
해당 시설은 행정관서인 김포본동 행정복지센터와 유아와 어린이 관련 공간으로 특화된 공공도서관 등 각종 문화활동 기능을 갖춘 어울림센터가 독립적인 시설이면서도 상호 연계된 복합행정문화복지 시설로 건립된다.
공공청사 명칭은 청사 바로 옆 북변5 도시재정비구역에 조성되는 ‘백년의 거리’와 연계해 결정됐다.
정하영 시장은 “북변동 일대 재개발사업에 맞춰 질높은 행정서비스 및 다양한 문화복지 혜택 제공이 가능한 공간으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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