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건강관리협회(회장 김인원, 이하 건협) 경기지부 등 전국 16개 건강증진의원은 뇌·심혈관질환 고위험군 근로자를 대상으로 ‘과로사 고위험군 건강검진’을 오는 11월 30일까지 시행한다.
검사는 진찰, 계측검사, 혈액검사, 소변검사, 정밀검사로 구성됐다.
검진 대상은 산재보험에 가입한 근로자 중 ▲뇌·심혈관질환 발병위험요인이 1개 이상 ▲뇌·심혈관질환 발병위험도 평가결과 ‘고위험 또는 최고위험’ 등급 해당 ▲국가건강검진에서 심뇌혈관질환 10년 발병위험도 5% 이상 ▲의사가 심층건강진단을 의뢰 ▲만 55세 이상 등 다섯 가지 기준에서 한 가지라도 부합하면 된다.
단 사업주, 대기업·정부부처·공공기관·공공단체 종사자인 경우와 뇌·심혈관 이상으로 과거 뇌, 심장 수술을 받았거나 현재 치료 중인 자는 검진대상에서 제외된다.
과로사 고위험군 건강검진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 건강검진비용의 80%를 지원하고 본인 부담은 20%이다. 국가건강검진과 병행할 수도 있다. 검진예약은 공단 누리집을 통해 하면 된다.
정자연기자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