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올해 첫 추경예산안 803억원이 시의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에 따라 시의 예산규모는 본예산 대비 9.23% 증가한 9천506억원으로 늘어났다.
이 중 일반회계는 8천279억원, 특별회계는 1천227억원 등이다.
세입 예산은 일반회계 기준 지방세 50억원, 지방교부세 11억원, 조정교부금 155억원, 순세계잉여금 448억원, 보조금 117억원 등이다.
이번 추경안에는 지역 소상공인을 위한 제2차 하남형 특별지원금 55억원과 방역물품 지원금 10억원, 폐업지원금 8억원 등이 포함됐다.
종교시설 대상 재난지원금 1억5천만원도 편성됐다.
주요 투자 사업은 하남종합복지타운 건립 30억원과 제2노인복지관 건립 33억원, 감일 복합커뮤니티센터 부지매입 37억원, 하남종합운동장 국민체육센터 수영장 증축 6억원 등이다.
김상호 시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 등의 민생안정을 위해 긴급 추경을 편성하게 됐다"며 "관련 예산이 영업 손실을 감내하며 방역조치에 적극 협조해 준 소상공인 등의 운영난 해소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하남=강영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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