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사이 비바람에 변전소 파손…성남서 1만6천가구 정전

25일 오후 11시 50분께 경기 성남시 수정구·중원구 일대에서 정전이 발생해 1만6천 가구에 약 30분간 전기 공급이 끊겼다.

정전 발생 지역은 금광동, 상대원동, 신흥동, 태평동, 단대동 등이다.

당시 정전은 밤사이 몰아친 비바람으로 변전소에 있는 전선 절연 장치가 파손돼 발생했다.

이번 정전으로 아파트 등 승강기 갇힘 신고 8건이 접수되기도 했다.

별다른 인명피해는 없었다.

한국전력공사는 약 30분 만인 26일 0시 20분께 전력을 복구했다.

성남=문민석기자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