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하영 김포시장 "GTX-D 노선 성사 확신, 미래 , 평화.관광. 생태도시로 설계"

정하영 김포시장은 본보 경기TV와의 인터뷰에서 수도권광역급행철도 GTX-D 노선 사업과 관련해 반드시 성사될 것이라고 확신했다.

정 시장은 “지난 대선에서 하남을 가는 노선이나 팔당을 가는 노선을 약속했다. 지금은 무엇보다도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됐던 인천지하철 2호선을 신속하게 추진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인하대, 인하대학병원 유치와 관련해 오는 2026년 준공을 목표로 실무적인 협의를 하고 있다며 김포시도 대학과 대학병원이 유치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강조했다.

정 시장은 특히 대한항공 업무시설 유치와 관련해 대한항공 유치는 김포가 새로운 도약의 전기를 맞는 획기적인 사건이라고 피력했다.

대기업을 유치함으로 대학병원급 이상의 도시가치를 만들 뿐 아니라 자족도시로서의 대변혁을 꾀하는 시발점이라고 답했다.

한강철책 제거의 의미에 대해서는 철책을 제거하는 것만이 아니라 원상회복이라고 규정했다. 또 남북 교류협력의 거점도시로서 선도해 나가기 위해서는 분단의 아픔, 평화의 상징인 군 경계철책이 제거되는 것이 시대의 사명이자 김포발전의 척도라고 강조했다.

정하영 시장은 “김포가 지금까지 하드웨어적 성장을 가져왔다면 이제부터는 시민들의 생활편의, 소프트웨어의 지속가능한 도시성장을 모색해야 하는 중요한 시기다. 올해 2035 도시개본계획을 승인받았다”며 “김포시가 살고싶은 도시와 일자리를 만들어내는 경쟁력있는 자족도시, 평화.관광. 생태도시로 설계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김포=양형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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