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가 추진 중인 파주 메디컬클러스터 조성사업이 제3회 경기도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통과하는 등 속도를 내고 있다.
해당 사업은 미군공여구역법에 따라 진행 중이다.
17일 파주시에 따르면 시는 오는 2024년 준공 목표로 서패동 일원 45㎡에 총사업비 1조5천억원을 들여 종합의료시설(대학병원), 혁신의료연구단지, 바이오융복합단지 등 메디컬클러스터를 조성한다.
시는 이를 위해 이 같은 내용을 담은 파주 메디컬클러스터 조성사업을 경기도에 심의를 신청했으며, 최근 열린 경기도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
이에 따라 도시개발구역 지정을 위한 행정절차가 마무리되면서 조만간 사업시행 승인(도시개발구역 지정 및 개발계획 수립)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시는 하반기 실시계획인가 절차를 거쳐 내년초 부지조성공사 착공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며 오는 2024년 준공한다는 계획이다.
최종환 시장은 “파주의 미래를 책임 질 사업인만큼 적기에 조성될 수 있도록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파주=김요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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