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종합복지타운 속도 낸다…2024년 개관

하남시가 추진 중인 종합복지타운 건립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해당 시설이 개관하면 디지털시대에 맞는 다양한 복지서비스가 제공될 것으로 기대된다,

16일 하남시에 따르면 시는 총사업비 298억원을 들여 신장동 574번지에 부지면적 5천422㎡, 건축 연면적 9천263㎡, 지상 6층(지하 1층) 규모로 종합복지타운을 건립키로 하고 최근 기공식을 가졌다.

종합복지타운은 내년 12월까지 건축공사를 마무리하고 개관 준비를 거쳐 2024년 연초 개관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해당 시설애는 보훈홍보전시관·다함께돌봄센터·육아종합지원센터·아동보호 전문기관·성폭력 상담소·가정폭력 상담소 등 지역주민의 다양한 복지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시설들이 들어설 예정이다.

종합복지타운이 완공되면 보훈·여성·아동· 노인 등 지역 내 다양한 계층의 복지욕구를 충족시키고 시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미래지향적인 복지서비스가 제공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통합의 종합복지타운, 세대 공존의 종합복지타운, 문화로 앞서가는 종합복지타운 등 세가지 가치를 담는 시설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해당 시설이 완공되면 여성단체와 보훈단체 회원들이 함께하는 공간, 여기에 가정폭력·성폭력·돌봄센터·가족센터까지 함께하는 통합의 공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김상호 시장은 “종합복지타운을 어린이부터 어르신들까지 모두가 함께한 가운데 양성평등 문화와 독립운동, 보훈운동 등의 역사문화가 꽃피는 공간으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하남=강영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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